■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가 오후에 예정돼 있죠. 중요한 일이 있는데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성만, 윤관석 의원에 대한. 일단 전망 어떻게 하십니까?
[김병민]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단 민주당이 굉장히 큰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게 된다면 그동안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서 방탄으로 막아섰던 의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을 거라고 보고요. 만약 이 내용들이 부결되게 된다면 방탄 정당 그리고 얼마 전에 있었던 김남국 의원 사태 등으로 인해서 민주당의 도덕성에 더 심각한 흠결이 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어떤 결정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조금 이따가 과연 민주당 의원들이 최종적으로 자유투표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 굉장히 주목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망하기도 어려우세요?
[김병민]
제 개인적인 전망으로는 부결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유는 지금 윤관석 의원 같은 경우가 실제로 돈봉투를 전달한 전달자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실제 20여 명 정도 사람들에 대한 면면은 거론되지 않습니다마는 아주 만약 강제수사를 통해서 구속이 되게 되면 구속 이후에 윤관석 의원이 어떤 방식의 진술을 하는지에 따라서 수사의 속도감이 달라질 수 있을 겁니다. 만약에 돈봉투 전달하고 받은 것이 사실이면 그 의원들이 직접 나서서 무기명 투표를 할 때 아무래도 여기에 대해서 부결 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다고 해서 바로 체포되는 건 아니고요. 법원에 가서 영장심사를 받게 되는 겁니다. 어떻습니까?
[한민수]
진짜 이걸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의원들, 당내 사정이 밝은 의원들에게 아침에도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두 분한테 물어봤는데 두 분 의견이 다르듯이. 그래서 이건 실제로 현장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예전처럼 무슨 얘기를 하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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